(대구ㆍ경북=뉴스1) 이재춘 기자 = 대구대는 20일 베트남 박장산업기술전문대학에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보급할 한국어교육센터를 열었다고 밝혔다.

대학 측은 앞으로 이 센터에 한국어 교사를 파견해 한국 유학이나 취업 목적으로 한국어를 배우려는 현지 학생들의 교육을 맡는다.

또 한국 유학 정보를 제공하고 유학 전 초급수준의 한국어 교육을 담당할 사전 교육기관 역할도 하게 된다.

앞서 대구대는 지난해 5월 중국 중경성시관리직업대학에 해외 첫 한국어교육센터를, 같은해 9월 캄보디아 시엠레아프 지역에 세종학당을, 올해 10월에는 몽골 이흐자사크국제대학에 한국교육센터를 차례로 열었다.

이근용 대외협력부총장은 "한국어교육센터 개소를 계기로 베트남 현지 대학과 한국어 교육은 물론 학생 교류를 확대할 계획"이라고 말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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